니팅&크로쉐

코바늘뜨게 교통카드 지갑

나로 사는것 2023. 5.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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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실로 떠본 교통카드, 포인트카드 지갑.

부수적인 데코레이션을 하지 않으려고 조개무늬로 떠봤다

마지막 단추를 어떤 것으로 할까? 

오래된 단추를 꺼내어 이것저것 맞춰봤지만 딱 이거다 하는 것은 없었다.

어찌어찌하여 다이소에서 구입한 나무 단추, 그나마 제일 잘 어울리는가 싶다.

 

70~80년대 양장점에서나 볼 수 있는 보석 박힌 단추. 여성용 블라우스나 오버에 많이 달았던 것으로 기억 된다.

우리 집 보관만으로도 10여 년. 한때는 열정만렙으로 옷을 만들러 다녔던 조금은 젊었던 시절.

보석이 박힌 빈티지한 느낌이 좋아 어딘가에는 쓰임이 있겠지 하며 보관 중이다.

 

가방 속에 핸드메이드한 물건 하나쯤 가지고 다니는 것도 사람에 대한 또 다른 멋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