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변신과 끝없는 우리에 수다
초등학교 친구이며 중학교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도 매일 본 이들처럼 우리의 수다는 샘솟았다. 정치, 경제, 그리고 자식들 걱정, 한 친구는 아들이 셋, 한친구는 미혼, 나는 아들 하나 아들 세인 친구는 며느리 둘과 손자를 봤으니, 미혼이라고 아직 아가씨 거든 우스개 소리를 하지만 할머니 반열에 오르게 된 제일 억울한 친구. 네일아트가 시작됬다. 나이대를 생각해서 톤다운되 색감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엄지손톱에는 다이아몬드 하나 박아주고~~~ 자연스럽게 내미는 손, 변신되는 손톱들 홀릭된 듯 신기함에 매료된다. 기분전환에 최고, 친구는 손을 들어 반짝 반짝 하며 이리저리 본다. 램프에 구워야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오래 유지하기 위한 주위점 전달. 머리는 감아도 된나, 맨손으로 손빨래 금지, 가급적 설거지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