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정신과 육체가 너덜 거린다 강북동 쪽의 대학병원 간호간병 통합 병동 근무 1개월 반. 매일 때려치우고 싶다~ 때려치기전 환자들에게 욕해주고 싶다. 아줌마, 아주머니, 애기 엄마, 애기야, 여사님, 언니야.... 환자가 불러주는 간호조무사님들의 호칭. 자기 눈에 좀 젊어 보이며 애기 엄마... 자기 눈에 좀 나이 들어 보이면, 아줌마... 아주머니, 여사님은 그나마 고급진 표현. "간호조무사"라 불러달라 해도... 아줌마... 간호조무사는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아주머니로 취급된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환자와 그의 가족들은 아주머니도 아닌 아줌마로 고정된다. (이제는 지쳐서 간호조무사로 설명하기도 싫음) 입원 시 병원에서는 뭐라 설명하는지 모르겠지만... 환자, 보호자들의 의식 수준인지... 근무..